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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이사중입니다)
기억에 관한 책을 읽다 보니, 그 때 조카가 뇌진탕이 맞았다.2012년일이니. 오래됐다. 내 부주의로, 물뭍은 발로 넘어져서 크게 울다가 기절했는데집에 업어 데려다 줄 때는 자기가 넘어졌던 걸 기억 못했다.책에 보니까, 미식축구 선수가 상대선수와 부딪쳐서 쓰러진 후바로는 기억을 하는데, 30분 후에는 뇌진탕 상태가 더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기억을 못하더란다. 그게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전환되는 데 문제가 생겨서 그런거라고.다행히 조카는 며칠 후 병원에 데려갔는데.. 별 문제 없었고.아직까지 별 문제없다, 뇌진탕에 관해서는.
울었다.직접적인 계기는..오늘 하루 너무 분발했는지 그리고 잠도 7시간 반 밖에 안 잔 탓도 있겠지만미용실 다녀와서 뻗어서 3시간 가까이 잤다.개꿈... 이라기 보다는, 무슨 망토? 비닐을 쓰면 다른 사람한테 제어받지 않고 맘대로 나다닐 수 있는 꿈을 꾸다 일어났는데.밥 차리고 먹는데엄마가 틀어놓은 기독교방송TV에서 어떤 아이의 사연이 나오는 거다.굿네이버스.. 그런 광고였다.엄마, 동생, 할머니와 함께 살고 싶댄다, 소원은 그것뿐이라고 말했다.그런데 마지막에 100년 어쩌구저쩌구 했는데 그 부분을 잘 못들었다.설마 100년 걸릴 거 같다고 한 건 아니겠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눈물이 쏟아졌다.최근에 밥 먹으면서 운 건... 약을 안 먹었을 때였다.수면 문제 때문에, 오늘은 아침에 아빌리파이만 먹었는데 ..
전에 과일나라 후르츠왁스 헤어칼라 진주펄 염색약, 5번 밝은갈색으로 두 번 염색했었는데.효과가 좋았었다. 두 통만 샀었기 때문에, 그 이후에 토니모리껄 사봤다.지금 보니까 작년 12월 초에 샀다.토니모리 메이크 에이치디 헤어컬러 크림. 앞머리 새치가 보기 싫었는데, 이것도 잘 되네.다만 색상이 두 가지뿐이다. 블랙과 다크커피브라운.다크커피브라운으로 했는데, 원래 약간 머리색이 밝은 편이라 진한 색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6500원인데 1+1에 구입한 데다가, 출석적립금을 모아서 거의 공짜로 구입했다.그런데 요즘 출석적립금 이벤트가 짜져서... 적립금이 안 모이고 있다.아직 한 통 더 있으니까, 나중에 좋은 기회가 있으면 토니모리껄 사고아니면 과일나라껄 사야겠다. 이건 개당 2000원대다, 배송비가 따로 ..
사흘전인가 실내자전거를 타면서 그 옆의 달력을 보고 올해가 두 주 밖에 안 남았는데 내 신세는...하고 생각했다.밤에 두 번씩 크게 깨는 게 싫어서, 약을 오전에 먹지 않고 자기 전에 먹었더니 안 깬다.그런데 낮에 기분이 저조하다.그래서 오늘부터는 리보트릴만 밤에 먹고, 아빌리파이, 프로작은 오전에 먹기로.귀가 나빠진 건 엄마 잘못이 아니다.이달에 엠알아이 등으로 돈을 많이 써서 보청기를 당장 하는 게 어려울 수도 있다.하지만 엄마는 그렇게 말하지 않고...자기 아픈 것에 대해 끊임없이 말한다. 그리고 눈도 안 좋은데, 돋보기도 안 쓴다.안경을 하래도 안하고.그 존경하는 이모는 수년전부터 안경을 끼고 다니는데, 그것만은 본받고 싶지 않나 보다.아무튼 자긴 눈 안 보인다고 자꾸 말이 많다. 해결방법이 없는..
엄마가 나이들어서 한쪽 귀가 잘 안들리기 시작한 지가 꽤 되어서..전화도 다른 한쪽으로만 받고 그러저럭 멀쩡한 귀로 생활해왔는데3일 전부터 동문서답을 하는 거다.아무래도 다른 귀마저도 청력이 저하된 것 같다.그래서 이비인후과 가서 보청기 맞추라고 했더니,더 노인도 귀찮아서 빼놓고 산다는데 자기가 왜 하냐고. 안 그래도 엄마는 내 말을 잘 안 듣고..내가 무슨 말을 하면, 내 말에 대한 대답이 아닌, 평소 자기 하고 싶던 말을 불쑥 해왔다.그게 대화인가? 그런데 지금은 확실히 자기 귀가 더 안 들릴텐데도내 말을 들을 필요가 없으니까, 자긴 보청기 필요성을 못 느끼고나더러 목청 높여 얘기하라는 거다.그렇지만, 그럴 때 내 말에 반응이 없으면 그게 내 말을 못 들어서 그런 건지 대답하기 싫어서 그런 건지나는 ..
질색팔색이다.잊고 있었네.할머니 살아있을 때도 친가 얘기 나오면 엄마가 늘 그 쪽을 옹호하고다 내 잘못이라고 해서 매번 분노폭발했었는데.아까 그러고나서 스트레스로 잔 후... 한 두 세시간 정도.일어나서도 화가 안 풀려서. 아예 고모 전화도 차단했다.지가 뭐라고 날 채팅방에 넣어.내가 거기 있으면 지네도 불편하지 않나.엄마는 치료받으러 다니면서도 '교회 다녀오는 김에' 마트에 가서 4kg짜리 물품을 사들고 집까지 걸어오고...저러니 아프지. 효과없긴 개뿔.저러면서 돈 있으면 요양원 가고 싶다고 노래를 해서 나를 불안하게 만든다.또 엄마가 아무도 잘못 없다고 해서성질이 나서 끝도 없이 막말을 했다.늘 엄마는 우아하고 고상하고눈물 콧물 흘리는 건 나다.친가 얘기 좀 하지 말라고. 옹호도 하지 말고.태어나서 ..
친가 인간들에게 트라우마 비슷한 게 있는 모양이다.고모가 날 맘대로 자기네 단체 채팅방에 초대해서할머니 기일이라고 기도문을 적었길래. 엄마한테 읽어주라며.훌륭하신 할머님....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토할 뻔 했다.멤버들이 아멘 어쩌구 하는 가운데... 그건 어젯밤에 한 거지만.난 지금 내용을 확인하고 채팅방을 말없이 나왔고.엄마랑 얘기하다가 열받아서 아예 고모를 차단했다.왜이리 울컥 하는지....나가서 운동 좀 하고 올랬는데 의욕상실 오네, 또.훌륭하긴 개뿔.할머니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인간이다.쓸데없이 애만 많이 낳아서손주 일곱 명 중에 두 명만 제대로 살고...나머지는 나정도는 아니더라도 별로로 살고 있다.그 두 명은 그나마 영악한 아버지의 기를 더 물려받아서, 외가의 어두운 기운을 이겼다.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