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하는 글쓰기

아침방송에 신경차단술을 받고 왼팔이 마비된 아저씨 이야기가 나왔다.

시술한 의사가 설명을 전혀 안 한 모양이다. 신경차단술인 줄도 모르고 받았다고 한다.

주사액이 척수로 흘러들어가 마비된 지 7개월째인데

의사는 "주사액이 너무 잘 들어가서 문제"라고 개소리를.

이번 건은, 의사과실이 확실해서 보상은 받을 수 있는데,

60% 정도만 의사과실로 판정날 거라고 전문가가 그런다.

 

실은 엄마도 1주일 전에 신경차단술을 받았는데

받기 전보다 더 아파서 월요일에 가서 진통제를 처방받아왔다.

의사한테 왜 부작용 얘길 안했냐고 했더니

"그러니까 내가 주사맞지 말라고 했잖아요."라고 능글거리며 얘기했댄다.

(그렇게 당하고 와서 나한테 화풀이한 게 월요일)

필요한 설명을 안 한 게 의사의 의무를 다 안 한 거지,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로 사람을 농락하는지. 미친 의사들이 많다.

검색해보니, 이틀 정도는 아프고, 두어달 정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는데

그것도 케바케인 듯.

얼마전에 '생로병사의비밀'에 나온 게 이 신경차단술인 줄 알고 내가 권했는데..

방송에서는 수술실 가서 엄청나게 뭔가를 하진 않은 걸로 기억하는데....

엄마는 그러고 왔다. 돈도 한 15만원 깨짐.

국소마취값이 8만원 정도 나오고...신경차단술 주사값(왼쪽에 두 방)이 5만원.

엄청 아프다고 하길래, 내가 마취비용이 얼마냐고 의사에게 물어봤는데

약값만 추가된다고 해서, 마취를 하라고 내가 엄마에게 권했다.

그런데, 무슨 신경차단술 주사값보다 더 나가.

그 넘의 의사는 아는 게 뭔지.

개인병원도 아니고 약간 큰 병원인데 환자도 없고 한가하게 놀고 있더라니...

####병원 신경외과다. 밝힐 수는 없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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