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이사중입니다)

어제부터 생리를 시작했는데 제대로 안 나온다.이런 일은 거의 처음이어서...'왼쪽 아랫배 통증 자궁'으로 검색했는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이라는 용어가...무서워죽겠다. 병원에 가봐야겠지...

가만있을 땐 괜찮은데 누워서 복근운동할 때마다 쥐어짜듯 아파서...검색해보니 비뇨기과나, 소화기계 문제인 듯 한데.

어제부터 허리통증, 코 비염, 가래가 악화되었다.동생 때문에 스트레스받아 그런걸까.딱히 육체적으로 힘든 일은 없었다.

이라고 하니 거창하지만엄마가 정형외과의사가 알려준 운동을 하면서 허리가 덜 아프다고 해서 나도 하기로 했다.누워서, 양다리를 붙여서 90도로 올렸다가 아래로 천천히 내려 15도 정도까지 내린 다음에다시 올리는 것을 반복하는 운동이다.엄마는 처음에 하루 10개부터 시작했는데, 지금은 140개까지 가능해졌다고 한다.난 중학교 땐가 학교에서 했던 기억이 있는데두 번도 못하고 부들부들하다가 나동그라졌던 기억이 있다.그런데 오늘 해보니 그동안 코어근육이 생겼는지 10개는 무난하게 할 수 있었다.일정표에 적어넣고 꾸준히 해야지. 아침에 일어나서 이것저것 하다가 오후 시간대가 되면 커피와 강장제를 먹어야 한다.강장제를 안 먹으면 눈이 아프다. 피로가 눈으로 오나보다.오늘도 도서관 갈 준비를 하다가 눈이 아파서 잠시 ..

오른쪽 손바닥, 배, 오른발 복사뼈쪽에 재발했다.손바닥, 발은 수포, 배는 빨갛게...어제 13000보를 걸었는데 무리해서 그런 건지...아니면 엄마와 두 번 싸워서 그런지...후자일 확률이 높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꽤 간지럽다.

엄마가 작년 1월에 백내장 수술 이후로 눈이 더 안 보이고 색깔도 제대로 파악이 안된다고 했다.백내장수술 하자마자 그래서 후유증인가 하고... 그냥 안경을 쓰라고 해도 불편하다고 안 하더니...오늘은 물건이 두 개로 보인다고 한다.검색하니 복시라는 증상이다.그리고, 눈 한쪽만 아팠는데 이젠 다른 한 쪽도 아프다고 한다. 색깔은 이제 괜찮아졌다는데..아무튼 더 검색하니, 황반변성...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가능한 한 빨리 안과에 가기로 했다.

아이허브껀 비싸서 파이핑락에서 구입한 걸 이틀 복용했는데우울감에 효과있는 것 같다.평소같으면 엄마한테 화낼 일도 웃으며 넘어갈 정도로 유쾌하게? 보냈다.다만.... 밤에 잘 깬다.그리고 휘황찬란한 개꿈이랄까, 평소 내가 잘 안꾸던 꿈을 꾸고...결정적으로 오늘 자고 일어났더니 머리가 땡긴다.머리, 등이 땡기는 건, 불안감 때문에 몸이 경직되어서 그런 것이므로...사프란이 듣지는 않는 듯.'불안과 우울로부터의 힐링'에 보면 가바가 불안장애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사프란과 가바를 조합하면 어떨까 한다.참고로 저 책에서는 우울에 엘티로신을 추천하고 있다. 분열성성격장애에 관해서는 차후에 생각하는 걸로...

한 적은 처음이다.엉치 통증이 완쾌되었다고 얼마전에 썼었는데지난 주 금요일에 외출해서 본의아니게 만보를 걸은 이후로 다시 아파졌다.오늘은 머리를 감으려고 앉았더니허리가 찌지직.디스크인가. 검색해보니까 그런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