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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분열성성격장애 (63)
파수꾼(이사중입니다)
엄마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결론이.. 난 까다로운 인간이다. 어제 조카 체육복을 사다주고 와서 엄마한테 그 과정을 얘기하는데 엄마는 또 내 얘기를 듣지 않고 제대로 샀는지만 캐묻는거다. 그래서 기분이 좀 나빴고 또 벽을 느꼈다. 오늘은 그냥 내 성격 얘기를 하다... 누군가를 만나서 관심도 없는 얘길 들어주고 내 얘길 하고 또 그저그런 리액션을 받고. 겉도는 관계. 그런 건 정말 별로다. 몇십년을 같이 산 엄마와도 말이 잘 안 통하는데... 물론 성격이 거의 맞지 않으니 그런 것이 크지만. 세상의 다른 사람과는 얼마나 더 간극이 크겠는가. 나중에 엄마가 없고 혼자 살면 얘기할 사람도 없고 얼마나 외롭겠냐고 엄마가 그러는데... 진정성 없는 얘기를 하는 것보다는 혼자 있는 게 낫다는 게 내 생각이다. 너..
나도 맞았다, 아빠에게. 엄마가 이런 저런 얘길 하던 중에 말이 나왔다. 동생에게 언젠가 "넌 아빠와 오래 같이 살지 않아서 나랑 성격이 다른 거"라고 말했었는데.. 그 말이 맞았군. 엄만 지금까지 내가 맞았던 걸 말안했다. 그리고 지금 하는 말이, 어릴 때 그런 게 무슨 기억이 나냐고.. 영향이 있겠냐고. 태어나서 2년 동안 그렇게 살았으면, 그 때 뇌에 영향이 크게 갔을텐데.. ㄱㅇ무대에 "함께 춤을 추어요"의 원가수가 나왔다. 내가 엄마가 동생을 낳으러 간 병원에서 그 노래를 부르며 간호사들에게 이쁨받았다고 한다.
(참고로, 2007년은 원서가 발매된 시점) 이 책의 제목도 일종의 낚시. 완벽주의라기보다는 수치심에 관한 책이었다. 그간 수치심에 관한 책을 찾을라치면 꼭 종교 얘기가 들어가서 별로였는데... 이 책에는 종교 얘기가 거의 없다. 물론 이 책에도... 서로 공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인간관계 커넥션을 만들라는데 또 나에게는 그게 쉽지 않지만.. 제목을 수치심 쪽으로 지어놨으면 진즉에 읽었을텐데. 어렸을 때 엄마가 수치심을 이용해 교육?을 했던 게 기억나고. 지금은... 조카 생각이 나서 안타까운 맘이 들었다, 읽으면서. 이 저자(브레네 브라운)의 "대담하게 맞서기(2012)"도 예전에 참 재미있게 읽었었는데. 이 참에, 이 두 권을 소장해야 할까보다. 아, "불완전함의 선물(2010)"도 읽어보려고 주문했다.
원제가 Personality: How It Forms 이다. 우리말 제목이 낚시. 책 내용에는 성격을 바꾸는 내용은 나와 있지 않다. 거의... 거의..라 표현한 것은, 주변사람들이 엄청 인내심을 갖고 대해주면(?) or 잘 맞는 사람을 만나면 좀 달라질 수 있다.. 라고 나와 있어서.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었고 필요한 부분만 읽었는데 인상적인 부분은 피해망상적스타일- 나는 옳고, 내가 보기에 세상은 틀리다. 남이 자기에 대해 조금만 부정적으로 언급해도 무척 싫어한다. 편집성성격장애(망상장애)에 관한 부분. 뭐. 이 책을 읽고 자기 성격을 파악한다면 어느 정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래나. 쉽지 않다.
약이 떨어져가서 운동나가는 김에 들렀다 오려 했더니 점심시간. 짜증나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잠깐 갔다가 다른 병원으로 갔다. 의사가 40분이나 상담을 해줬다. 처음 간 거라 그런지. 그리고 (가정 경제를 배려해서) 이전 병원과 비슷하게 약값을 맞춰주겠다며, 3주치를 13900원에 줬고. 약도 비슷하게 지었다. (아리피졸 2mg, 리보트릴 1mg, 노르작 20mg... 정확한 건지 모르겠네) 이 의사에게 얻은 새로운 정보랄까 의견. 만성 우울증 재발/ 양극성 우울증의 경향이 보인다고. (그간 양극성 우울증이 조울증과 같은 뜻인 줄 알았더니 다른 거라고. 검색을 해봐야겠다)->오카다 다카시의 책'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에서 나온 비정형우울증을 말한 듯 하다.난 비정형우울증이었다.(191016) 그리..
언젠가 책을 읽고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이런 치료가 필요한 사람은 보통 가난한 사람일 경우가 많은데 돈이 없고 또 지식이 없으니 이런 치료를 못 받을 거 아닌가. 나만 이렇게 생각한 게 아니었다. 부르조아들을 안 만나고 스스로 치료할 방도를 찾아야겠다.
칼 하인츠 브리쉬. 결국 제대로 된 치료자를 찾아 안전기지를 만드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건가. 돈없으면 치료받기도 힘든데. 양가감정? 애착 관계를 요구하면서도 그게 받아들여지지 않아 적대감을 갖는.. 문자로 표현하지 않았을 뿐, 이전부터 엄마에 대해 그런 감정이 있는 건 알고 있었다. 안정된 애착이 형성되어야, 밖으로 탐색을 잘 하게 된다. 획득된 안정성(earned secure)- 안정성을 획득하는 것은 전생애 가능하다.
http://pbsp.com/store/ 공포회피형에 대해 검색하다가, 알베르트 페소라는 사람이 애착장애치료로 유명하다고 나오길래, 아마존에서 킨들판으로 구입했다. 책이 여러권 인데, 제목을 봐서는 저 책이 가장 실용적?일 듯해서. 사례 위주가 아닐까 싶다. 가격은 13.99불. 아마존저팬에 원래 가입되어 있어서 거기서 구매할까 했는데 일본아이피로 우회해야 구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아마존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을까 해서 로그인해보니 오케이. 주소랑 카드 등록하고... 생각보다 간단히 구매가 가능했다. 문제는... 잘 읽을 수 있을까인데... 조금씩 읽어봐야겠다. 공포회피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니, 그래서 내가 사회생활을 못 하고 있는 거고. 블로그하면서 작은 일에도 상처받는 거고. 남의 말과 행동도 의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