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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성성격장애

신경정신과 후기

hwriter 2016. 1. 4. 16:03

약이 떨어져가서 운동나가는 김에 들렀다 오려 했더니 점심시간.

짜증나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잠깐 갔다가

다른 병원으로 갔다.

의사가 40분이나 상담을 해줬다. 처음 간 거라 그런지.

그리고 (가정 경제를 배려해서) 이전 병원과 비슷하게 약값을 맞춰주겠다며,

3주치를 13900원에 줬고. 약도 비슷하게 지었다.

(아리피졸 2mg, 리보트릴 1mg, 노르작 20mg... 정확한 건지 모르겠네)

이 의사에게 얻은 새로운 정보랄까 의견.

만성 우울증 재발/

양극성 우울증의 경향이 보인다고.

(그간 양극성 우울증이 조울증과 같은 뜻인 줄 알았더니 다른 거라고.

검색을 해봐야겠다)

->오카다 다카시의 책' 선생님, 저 우울증인가요'에서 나온 비정형우울증을 말한 듯 하다.

난 비정형우울증이었다.(191016)

그리고 초등학교 때부터 애정결핍에 우울증이 있었을수도 있다고.

어쨋든 전의 의사는 좋게 말해 섬세한 성격이었는데,

이 의사는 좀 사무적인 느낌인데... 좋은 의미에서다.

 

 

 

양극성 우울증을 찾아보니..

아무래도 내가 약을 안 먹으면 화가 치밀고 기분이 나쁘고..

그렇다고 얘길해서 의사가 그렇게 말한 건지...?

(물론 우울하고 눈물이 나고..라고도 얘기했다)

그냥 우울증이면, 화는 안 나는 건가...그런 거였나.

혹시 다음에 가게 되면 더 자세히 물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