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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9/25 (1)
파수꾼(이사중입니다)
8월 중순에
에어컨 사건이 있었고, 엄마가 그간 준 돈을 매월 10만원씩 갚겠다고 했다.그리고 한 달 넘게 연락이 없다가, 어제 20만원을 들고 왔다.그 중 10만원은 추석 쇠라고.오늘 아침에 엄마가 동생네 가겠다고 했다. 말렸지만, 결국 갔다.30분 뒤에 돌아와서는 아무 말이 없다가, 나중에 말했는데 또 문전박대당했다고 한다.웃긴 건 가기 전에 나더러 사과하고 오겠다고 했는데문전박대당하자 성질을 내고 왔다고 한다.상황만 더 악화시킨 것.사과하러 간다며 그정도 각오도 없이 갔나, 도리어 화를 내고 오게.8월에 10만원씩 갚겠다고 했을 때 우리 사이에 남은 게 돈 문제밖에 없어서, 먹고 떨어지라고? 주는 걸거라고 내가 그랬다.내 말이 맞았다.오늘 엄마를 보자마자 "돈 갚았는데 왜 또 그러냐"고 했다고 한다.여하간 몹쓸..
일기
2018. 9. 25.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