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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이사중입니다)
집을 나가기로 했다. 맘이 그다지 편치는 않다. 집을 나간다고 해서 뾰족한 수가 있는 것도 아니니. 요즘 꿈자리가 뒤숭숭하다. 불안증이 있어서, 적응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뭐, 그래도 장단점이 있겠지.
고통받고 싶지도 않고 고통을 주고 싶지도 않다. 돈만 있다면 혼자 살고 싶다.
좌절한 인간이 좀처럼 재기할 수 없는 이유를 알았다. 상처입은 얼굴로 우울해하고 있는 것은 실은 무척 편한 일이다. 처음에는 만회하려고 노력하지만 곧 그것도 바보처럼 느껴진다. 분발하고 있던 때의 자신이 가짜처럼 생각되고 주위로부터 기대받는 일도 없어져서 그리고나면 남는 것은 편해지는 일이다.
12시 반에 일어나서 고구마 먹고 약 먹고. 인터넷 좀 하다가. 3시 반부터 6시까지 낮잠. 일어나 저녁 먹음. 내일 수요예배에 당연히 가자는 엄마와 목아프게 소리질러가며 싸움. 안 다니기로 하고 몇 주 안 갔는데, 다니기로 하지 않았냐며 사기를 침. 누구를 아이큐 50으로 아나. 뭘 해야 할지 모르겠음. 인생이 무의미하고... 시간이 남아 돌고... 사람들이 싫음. 머리가 아프다.
구정 연휴 때부터 하루종일 자고 있다. 12시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또 누워서 대여섯시에 일어나 활동 좀 하다가 11시 정도 취침. 정신과약을 안 먹어서 기분이 안 좋은 건지, 아니면 불규칙한 폐인 생활을 해서 기분이 안 좋은 건지. 신경도 무척 날카로워져 있고. 자칫하면 또 엄마랑 싸울 듯. 1월에는 열흘간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아무 생각도 하기 싫으니까 그냥 누워서 눈만 붙이고 있는 것 같다. 자살하는 사람들에게, 가족들 생각하면 그럴 수 없을 거라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나는 소중하게 여길 가족이 없다. 사실 최근에 엄마, 동생에게 버림받는 꿈을 꿨다. 아마 내가 그들을 너무 의지하고 살기 때문에 그런 꿈도 꾸겠지만. 그들은 나를 그 정도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
일주일 정도 전부터 왼쪽발 복사뼈가 아픈데 검색해 보니, 복사뼈가 아프다고 글올린 사람들은 마라톤이나 인라인스케이트를 하는 사람들뿐. 아무래도 몸무게가 늘어서, 걷기 운동만 해도 뼈에 부담이 가서 복사뼈가 아프게 된 것 같다. 체중 1kg가 늘면 발이 받는 압력은 4kg가 증가한다는 소릴 어디선가 들었다. 다이어트 책자에 보니, 지금 내 몸무게가 위험수위이던데.. 걱정이다. 외모도 외모지만, 건강이 더 문제니. 왼쪽 발꿈치가 아픈 증세도 아마.. 왼쪽이 약한 걸까. 오른쪽 손발이 찬 편이라(겨울되면 시리곤 해서) 오른쪽이 안 좋은 줄 알고 살아왔었는데.. 다른 면에서 왼쪽도 안 좋은가 보다. 시간나면 건강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야겠다.
요즘 운동도 안하고, 밤마다 배가 고파서(정신적인 이유라고 생각되지만) 뭘 먹고 자는 생활을 계속했더니, 몸무게가 늘었다. 안그래도 몸이 무거웠었는데, 고3 때 몸무게로 돌아가고 있다. 큰일이다. 내일부터 다이어트에 신경써야겠다.
상태가 안 좋았다. 지난달 초에 졸업논문 마무리해서 제출하고 나니.. 바쁜 일도 끝나고, 이제 개강하면 한 학기만 남았으니 졸업하면 그 이후엔 어떻게 할까 걱정도 되고. 그 전에 자던 것보다 수면시간이 하루 2시간 정도 늘어나고,, 낮잠도 꼬박꼬박 자게 되었는데... 오늘은 정말 최악으로 17시간을 누워 있었다. 엄마와의 관계도 당연히 안 좋고. 예전에 학교 다닐 때도 마지막 한 학기를 못 채웠었는데.. 아마 지금처럼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다음달엔 출석수업도 있고 과제도 해야 해서, 그 땐 어쩔 수 없이 바쁘게 살 수 밖에 없으니 좀 달라질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정말 최악이다. TV를 보면, 라디오를 들으면, 모두 생생하게 살아 있는데, 나만 죽은 것 같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