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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이사중입니다)
잘 기억이 안 나는데.. 풀장이 나왔고, 건물꼭대기의 수도꼭지(?)에서 물이 콸콸 쏟아져 내리는 꿈이었다. 나는 물이 많이 나오는 꿈도 자주 꾼다.
나한테는 죽음이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어쩌면 당장 내일 죽음이 찾아올 수 있다는 생각도 하고. 내년 5월에 소득세 신고를 해서 환급을 받아야 하는데, 과연 그때까지 내가 살아있을까... 그런 생각도 때때로 하고. 20대 중반 즈음부터, 나는 나이 든 사람이 무섭고 싫었다. 아주 극단적인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이 든 사람에게서는 죽음의 향기가 느껴진다고 생각했었다. 지금도 어느 정도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면 그냥 확 죽어버릴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해서 고통인 삶. 그리고 무의미한 나날들. 길게 살아서, 스트레스 받고 살아서 뭐하나 싶기도 하고. 오늘도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그렇게 심한 일은 아니었지만, 문득 또 죽음에 대해 생각했다. 그렇다고 죽음을 좋아하는 것도 ..
나의 유일한 친구였던 KH의 등장. 사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나도 수많은 사람 중의 한 명이라 생각해줬던 그 애. 그러나 결국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내 편에서 끊어버렸던.. 좁은 건물 내에서의 전투. 나는 삼지창을 들고 적들을 무찌른다. 적의 두목과 싸우는데 꿈에서 깼다. 늘 제대로 승부가 나지 않는 싸움.
1. 구식 공동 화장실에 긴 흰 코트를 입고 들어 갔는데, 볼일은 제대로 못 보고, 코트에 피와 오물이 묻어서 빨아도 빨아도 지워지지 않는 꿈 2. 동생이랑 싸워서 외면당하는 꿈. 그리고, 건물 사이의 지붕을 달려서 날아 오르는 꿈. 하나 더 있는데 기억이 안 나네. 여하튼 그것까지 포함해서 세 가지 패턴 다 내가 자주 꾸는 꿈이다. 기록을 해보니 보니 알겠네. 내가 비슷한 패턴의 꿈을 돌아가면서 꾸고 있다는 걸, 나의 무의식이 나에게 외치고 있는 것 같다. 아주 간절하게.
1. 학교 운동장에서 게임을 하는데, 장대비가 내려 허벅지까지 물에 차 있는 꿈. 학교 상공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선이었다. 2. 교실에서 책상에 엎드려 있는데, 어딘가 가야 한다. 그런데 주변인들과의 실랑이도 있고, 몸도 너무 무거워서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두 가지 다 내가 많이 꾸는 꿈.
오늘은 고등학교가 나왔다. 어딘가 수학여행을 떠났는데...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마지막에 갑자기 부담스럽게 끝난 듯한 기분이 든다. 학창시절... 특별히 괴롭게 보내지도 않았는데 (물론 고등학생 때는 대학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힘들었지만) 꿈을 꾸면 항상 아쉽게만 나타나는 것 같다. 사실 지금은, 공부보다는, 더 즐거운 생활을 하기 위해, 그 나이와 젊음에 맞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 때 미처 몰라서,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고. 그렇게 살았더라면 지금 이렇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하고. 그래서 늘 꿈에 그렇게 나오는 것일까.
치매에 좋다며 고스톱을 배우러 가신 엄마. 저혈압에 고지혈증이 있고, 집안 상황도 안 좋아 치매에 걸릴 수도 있다고 걱정하시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엄마는 가을을 탄다. 요즘 들어 상황이 더욱 절망적이 되다 보니, 엄마도 즐거움을 갈구해서, 고스톱을 배우러 가신 것일수도 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읽을까 했지만, 동생이랑 조카가 와 있어서 분위기가 안난다. 그냥 누워 있는 것도 시간 낭비 같아서. TV를 볼까 했지만, 원래 TV를 그다지 즐겨 보지 않는다. 가끔 중독된 듯이 볼 때도 있지만, 그것도 며칠 안 간다. 여하튼 재미가 없어서, 블로그에 들어왔다. 열시에 드라마나 봐야지. 그 전까지는 1시간 반이나 남아 있는데. 그 동안은... 역시 누워 있게 될 것 같다. 나의 인생은 이렇게 흘러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