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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riter 2017. 11. 14. 14:10

결국은 내가 폭발해서.. 나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했다.

사과랍시고 하는 말이 미안해 근데 자주는 안 그러잖아 다.

내 욕 아니고 엄마욕 한 거니까 안스럽게 생각하랜다. 내가 그러면 자기는 그러겠다고.

이틀을 밤낮없이 내 생일에 걸쳐서 그러는 걸 어찌 이해하라는 거지.

하루가 지났을 때 나도 스트레스받으니까 그만하라고 분명히 말했건만.

지 감정을 주체못하고.

내가 안 받아들여준다고 오해하고 간간히 내 욕도 섞어가면서...

니 남편한테 말하라니까 바빠서 안된댄다.

택배기사들이랑 사이 안 좋아서 우리 집으로 택배보내고 내가 자주 갖다주고

가끔 조카들 봐주고... 그걸 이용이라고 하는 게 아닌데,

내가 나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분노가 치민다고 하니까

또 내가 손해보는 것 같아서 화낸다고 한다.

진짜 혼자 잘났다.

한가한 나는, 자기가 날 싫어해도,(이 말 자주 하는 것도 짜증난다) 내가 분노의 말들을 다 받아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왜지?

정말 이기의 극치다.

결국 또 차단당했다. 검색해보니, 작년 1월에 차단당하고 그 이후로는 오랫만?인 것 같다.

뭐 다 적어놓는 건 아니니 정확하진 않다.

지겹다.

당분간 안 보고 사니 속 편할 것도 같다.

즐거운 이야기는 없고 문자도 맨날 짜증나는 얘기 하니면 뭐 부탁하는 얘기.

긍정적인 게 없다. 내가 왜 그런 사람이랑 교류해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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