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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 일과

hwriter 2017. 11. 13. 21:33

1)네

2)T

3)H(I)

4)S

5)H

6)M

7)D

8)B

9)출석체크/M

10)5개 버리기

11)종이책읽기

12)E

13)택배수령


작년 11월에 24시간 다이어리를 구매해서 기록을 시작했는데

그 때 쓴 걸 보면 책을 많이 읽었고...글씨도 잘 쓰려 노력.

1년 지난 지금은 글씨가 날아가고... 하루 일정이 많이 바뀌었다.

2만원대이므로, 내년에는 일반 노트에 줄을 긋던가 해서 기록할 예정.

몇 달전에 읽은 '구글 애드센스로 투잡하라'라는 책에서,

하루에 해야할 일을 리스트로 작성해서 완수한 건 완수로 표시하라고 되어 있길래

그 이후로 그렇게 하고 있는데, 굉장히 효율적이다.

100% 완수하는 날은 없지만, 그래도 꼭 해야할 일은 하게 된다.

그런데, 오늘은 최악의 하루여서, 아직 이 시간에도 줄 그은 게 별로 없다.



도대체 내 생일 모임이라고 만나서 엄마는 막말을 쏟아붓고

동생은 그 이후로 새벽에도 전화를 해서 엄마욕을 하고. 

내 욕 아니라도 부정적인 얘기를 계속 듣는 건 힘드니까.

오늘은 내 생일이니까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그만하겠다는 말만 수십번 하고

내가 잘 안 받아주는 것 같으면 내 욕도 섞어가면서

결국 나까지 싸잡아서 제대로 하라고 호통?을 쳤다, 문자로.

아주 미칠 것 같아서 계속 잤다. 

등이 쑤신다. 스트레스 때문인 듯.

조카들 말고는 세상에 낙이 없다. 

깨어있는 동안은 음악을 계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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