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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만나는 게 부담스러운 이유

hwriter 2018. 12. 28. 00:27

조카 방학이 미뤄져서 다음주에 오기로 했다.


1. 방을 치워야 한다.

2. 살이 덜 빠졌다.

3. 최근 큰 조카와 세 번 마주쳤는데 말을 안해서, 만나면 데면데면할까봐 걱정이다.

난 상대방이 아무렇지 않게 대해줘야 나도 그렇게 대할 수 있는데, 

어른인 내가 초등학생 조카에게 그걸 기대하는 게 문제다.

여하간 제대로 만난 건 4월이 마지막인데, 그때는 그냥 친구같았는데.

계속 쓰니까 바보같다.

작은 조카는 아직 어려서 별로 차이없을 것 같다.

지난번 잠깐 만났을 때도 환하게 웃었다.


4. 엄마랑 동생이 트러블이 생길까 걱정된다.

그만 좀 싸웠으면 좋겠다. 일단 엄마가 자극하는 말만 안하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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