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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riter 2018. 12. 25. 20:33

이전 살던 집을 찾아봤는데 동네가 거의 안 변했다.

내가 살던 빌라는 주차장을 만들기 위해선지 담을 없앴다. 그것만 달라졌다.

그걸 보고,

2018년 사진 맞군. 했다.

20년이 넘은 건물인데.

그리고 동생네도 찾아봤는데 거긴 그냥 똑같다. 

거기서 십년 넘게 살았는데 발전도 없고 위치도 안좋고... 난 지리도 몰랐다.

지금 이 주변은 빠삭하다.

파파이스, 엔제리너스 빼고는 다 있다, 이 동네는.

난 여기가 좋다.

구획도 잘되어 있어서 운동?하기도 좋고. 어디가 어딘지도 알기 쉽고.

동생은 여기가 질이 떨어진다며 예전 동네로 이사가겠다는데...

나 살던 집 아랫집들에 미친 아줌마들이 살면서 남자 없는 우리집을 괴롭혔고.

우리 빌라 앞에 새 건물을 짓는데, 그 옆 빌라 인간은 시멘트 등 공사자재를 훔쳐다가 자기 집 수리하는 데 썼다(고 엄마가 말했다).

거기라고 질이 절대 높지 않다.

이사가지 말라고 동생한테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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