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이사중입니다)

일상 본문

일기

일상

hwriter 2016. 7. 28. 14:45

허리는 거의 다 나아서... 엊그제 제대로 머리를 감았다.

 

옆집은 이사갔고, 새로 이사온 집은 이사온 건지 아닌지 모르게 조용하고.

옆건물은 며칠에 한 번씩 아이 우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잠잠해졌고.

 

집 바로 옆에 학교가 있는데 상업?고등학교라 원래 시끄럽다.

방학을 했는데 옆건물을 사들여서 공사를 시작.

'22일부터 공사를 하니 양해해주십시오'라는 A4용지를 학교 주위에 몇 장 붙여놓고

지네는 방학을 한 후 공사 시작.

지금 며칠 째 5층짜리 건물을 부수고 있는데...

시끄러워 죽겠다.

소리에 민감한 스타일인데다 요즘 계속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날이 덥지 않은가.

아주 승질이 난다.

 

그러고보니 이사오기 전에 살던 데서, 우리집 바로 앞건물을 부수고 고층빌라를

지었는데 그 땐 시끄럽다는 생각을 안했었다. 하루종일 자느라 몰랐던건가...

조카가 자꾸 그 새 건물을 구경가자고 해서 데리고 갔었던 기억이 나서 잠시 짠해지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사매거진2580-도연이의 알레르기  (0) 2016.08.22
집에 화재가 난다면  (0) 2016.08.21
  (0) 2016.07.22
착한 내 딸의 반란  (0) 2016.07.12
미래를 생각하자  (0) 201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