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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hwriter 2016. 7. 22. 00:37

아까 세시간 동안 동생네 다녀 왔는데

정신이 없었다.

그 와중에 조카가

"이모는 꿈이 뭐야?"

라고 물었던 게 기억난다 지금.

꿈? 하면서 민망한 웃음을 지으며 할 말을 생각하는데

조카가 다시

애들 납치하는 게 꿈이야?

그런다. 그냥 내가 할 말이 없을 것 같아서

바로 농담식으로 말한 것 같기도 하고,

당시 상황이 정신없어서 그냥 넘어갔는데...

요즘은 허리가 아프니 기본 컨디션이 안 좋아서

하루도 약을 빼먹지 않고 있다, 3주 동안.

그런데 엊그제부터 밤마다 기분이 이상하다.

오늘은 조카의 그 말이 갑자기 생각나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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