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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riter 2013. 10. 8. 20:33

돈문제 때문인지... 엄마가 갑자기 나를 다시는 안 볼 사람처럼 대한다.

이건 뭐 크게 싸운 것도 아니고 막말을 한 것도 아닌데.. 그냥 싹 무시. 랄까

평소에 안하던 스타일로 대한다.

이런 막막한 느낌이 처음은 아니다.

아마 내가 예전에.. 아무것도 몰랐을 때도 저렇게 냉정하게 대했던 적이 있는 거 같다.

중학교 때 내가 말을 좀 안 들었다고.. 내가 엄마방문앞에서 꿇어앉아 계속 울었는데..

참 냉정하게 굴었었다. 웬수 대하듯이.

지금은 내가 일일이 따지고 항의하니까.. 그러지 못했던 건지도 모른다.

지금 내가 이러는 것이 성숙하지 못한 어린아이같은 대응이라는 건 알지만

무력하고 막막하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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