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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CCTV의 필요성

hwriter 2013. 10. 14. 00:16

시사매거진2580을 잠깐 봤는데,

99년의 황산테러 김태완군 이야기가 나왔다.

대구에서 일어난 사건인데...

99년이면 인터넷이 막 시작될 즈음이고.

그당시 무척 암울한 생활 중이었고,

뉴스를 제대로 보게 된 건 그 이후라.. 그런 사건이 있었는 줄도 몰랐었다.

기사를 읽어보니...

CCTV가 있었으면 그 범인놈을 잡을 수 있었을텐데.

얼마전 고3여고생 살해 사건도... 범행현장에는 CCTV가 없었으나

경찰이 그 주변 CCTV를 다 체크해서 범인을 잡았다고 한다.

아, 정말 처음 들은 얘기고. 오래된 사건인데도.(공소시효가 몇 달 안남았다고 한다)

눈물이 나네. 울조카 나이의 아이가 그런 고통을 겪다니... 

진짜 누군가.. 예전에도 미친 사건은 많았는데, 그게 인터넷도 없고 하니

알려지지 않고 이슈가 안된것뿐이라고 글을 쓴 걸 봤었는데..

요즘 8,90년대 사건 그런 걸 우연히 보게 되면.. 그 말이 맞는 것도 같다.

진짜... 글자그대로 '미친'놈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살고 있다는 게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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