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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아동학대방치치사사건들

hwriter 2013. 9. 11. 12:37

아동방치치사사건

- 익산보육원, 6세 남아. 장폐색증인데 치료못받고 방치되다 사망.

- 지향이 사건. 3살 여아가 친모에게 방치되어 사망(뇌출혈인가가 사인이었는데

아마도 친모의 동거남에 의해 던져졌을수도 있음)

- 부부싸움으로 번갈아 가출하던 양부모에 의해

돌쟁이 여아가 방치되어 사망함. 인터넷에서 사온(?) 아기였다고 함.

(여기까지는 모두 올해 일어난 사건들이고)

 

- 2008년 정도에 일어난 사건으로 이슈가 되지 않은 사건이 있는데.

남편이 다쳐서 몇개월간 병원에 입원하자,

엄마가 세살 아이를 방치하고 내연남 집에 가서

아이가 사망. 남편이 퇴원 후 돌아와서 아이 발견.

엄마하는 말이 "아기가 잘 지낼 줄 알았다"(????)

-->아동방치치사사건의 원조임

 

아동학대치사사건

-울산 성민이. 2007년. 3세 남아. 24시간 어린이집에서 원장부부의 두달간에 걸친 지속적 폭행으로

소장파열->복막염으로 사망.

-신비사건. 2009년(?). 계모가 야구방망이로 때리고 한겨울에

베란다에서 2시간 벌을 세워, 5세 남아가 쇼크사로 사망.

아버지와 할머니가 계모의 선처를 요청해서 가벼운 처벌로 끝남.

 

1,2년의 가벼운 징역살이로 끝난 처벌들.

아기나 애들 목숨은 생명이 아니고 부모의 소유물 정도로 생각하는 게 우리나라의 실정임.

저런 기사들에 화나서 댓글다는 사람들도 사망한 아이들의 고통에 공감하기 보다는

부모의 입장에서 화를 내며, 가해자들의 자식들도 똑같이 당해봐야 한다는 댓글들.

우리나라는 아직 멀었음.

 

국회의원들이 정신차리고 아동영유아관련법을 대폭 개혁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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