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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이사중입니다)
차단당하고 차단하다 본문
비아냥거리지 말라고 문자보냈더니
비아냥이 아니고 사실이랜다.
내가 뭘 잘못했으며 왜 참아야하냐고 했더니
엄마한테 하듯이 하지 왜 라고 한다.
몇마디 더 하다가 차단당하고 차단했다.
끝내 내 말의 핵심을 비껴가면서 비아냥거리기만 한다.
자기네 사정이 안 좋다는 이유로.
그러면서도 모른다,
편집성성격장애라.
객관적인 걸 바라는 내가 잘못인가.
어쩌면 차단당하고 차단하는 걸 내가 무의식적으로 원한 걸지도 모른다.
문자를 먼저 보내지 않았으면 지금 당장은 아무일 없겠지만,
자기 상황 좋아질 때까지 때때로 비아냥거릴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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