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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오늘 본 아이

hwriter 2018. 9. 21. 22:39

상가에 갔는데, 모녀가 주고받는 말소리가 들린다.

"또 또 울려고 한다, 또!!"

".......엄마는 딸을 가장 사랑해줘야 하는 거 아냐?"

"..."

그 대화를 듣고 주변을 둘러보니,

열살, 열한살 정도된 여자아이던데, 자주 우는 듯?

순한 성격은 아닌 듯 했다.

그런 면에서 엄마가 힘들 수는 있지만, 저런 식으로 대응하는 건 별로다.

그래도 저 애는 자기 주장을 할 수 있으니 다행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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