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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추적60분을 보는 중인데

hwriter 2015. 9. 9. 23:38

20분대에 나온 가정.

KT 다니다가 명퇴하고 고물상하다가 망하고,

떡집하는 아저씨네 말이다.

이 집, 분명히 예전에 다른 프로에서도 나왔었는데 말이다.

지금 아들인 막내가 6학년이라는데... 얼굴도 다 모자이크처리하고.

그때는 3학년쯤이었었는데, 자녀들 얼굴도 다 공개하고,

아들하고 싶은 거 없냐고 피디가 묻자,

"여름에 계곡에 물놀이가고 싶다.

다섯살 때쯤엔 많이 갔었는데, 지금은 못 간다"고 말해서

우리 조카 생각도 나서, 참 안쓰러웠었다.

그 땐 KT명퇴자들의 비운?에 대한 프로였다.

.... 나 말고 이거 기억하는 사람 또 있을래나.

여기 블로그에 써놓은 줄 알았는데, 아닌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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