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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이사중입니다)
어떤 남자 이야기 본문
생활력강하고 지랄맞은 아버지밑에서 자랐다.
가난한 집이었지만 인물도 훤하고 공부를 잘했던 그는 좋은 대학에 갔고 그 시절은 취업도 쉬워 이름있는 회사에 갔다.
십여년만에 갑자기 회사가 파산했다.
그 이후로 십여년간 변변한 직업없이 살았다.
그 좋은 회사를 다닐 때 한 여자를 만나 결혼을 했다.
여자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출신이었고 인물도 좋지 않았다.
아들을 둘 낳았다.
큰 아들은 20대 중후반인데 재수를 몇 번 했고 현재 대학교 4학년이다.
처남의 와이프가 오래전에 아이 셋을 낳고 집을 나갔다.
남자는 그 아이들을 떠맡았다.
50대 후반이 된 그는 현재 80대 아버지가 자기 집과 차를 판 돈을 자기 계좌에 넣고 돌려주지 않고 있다.
자기도 살아야겠다고, 그는 아버지에게 말했다. 절대 못 준다고.
그의 어머니는 십여년 넘게 앉아서 생활해오다가 노년이 되자 건강이 악화되어
요양병원에 갔다가 현재 요양원에 있다.
요양병원은 월 100만원, 요양원비용은 60만원인데, 다 아버지가 고물일을 해서 댔고, 대고 있다.
남자의 아내는 한 번도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찾아가지 않았다.
남자에게는 남동생이 있다,
남동생도 인물이 좋고 형보다 더 좋은 회사에 취업하여 지금까지 장기근속중인데 장가를 가지 못했다.
남동생은 돈도 많은데 아버지를 외면하고 있다.
난 남자와 그 동생이 자존감이 낮은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내와 처남은, 이런 말 하면 좀 그렇지만. 거지근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엄마가 자기 일처럼 너무 신경을 써서 그만 신경쓰라고 했다,
어차피 엄마가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결국은 남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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