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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이사중입니다)
새벽 3시까지 잠이 오지 않아 겨우 잠들었다. 약간 소란스런 소리에 눈을 뜨니, 어두운 방안. 침대 위에서 누군가 나를 옆에서 앉고 있다. 왠 남자아이가 내 이름을 다정스레 부른다. 주위엔 비슷한 또래의 여자아이들이 돌아 다니고.. 웃으며 떠들며. 그래서 내가 너무 행복한 기분으로 그랬다. "제가 왠 딴 세상에 온 건가요?" 내 목소리도 어린시절로 돌아간 느낌. 그 남자아이가 나에게 사탕을 치덕치덕 발라준다. 그러면서 계속 반말을 한다. 그래서 "너 몇 살이니?" 그랬다. "스무살"그러면서 계속 장난을 치고 웃는다. 내가 자기 친구인 줄 착각하고 있다. '이놈아, 내가 니 엄마 뻘이야'라고 얘기하고 싶은 걸 참았다. 그러면서 갑자기 뭔가 얘기하다 이히리베디히 애기가 나온다. 나는 예전에 몇 년 동안 독일..
1. 아이돌 P와 같은 반. 짝인데, 심하게 싸우는 꿈. 내가 너무 집착한 것 같다. 이 꿈을 꾸고 잠깐 깼는데, 분철을 다 팔아 버린 걸 후회하는 마음이 잠깐. 2. 갓난아기를 안고 있는 엄마의 30대 시절이 나왔다. 그 갓난아기는 아무래도 나인 듯. 엄마... 미안해요. 3. 화장실이 나오는 꿈을 꿨다. 처음엔 재미있게 얘기가 흘러가다가 결국은 돌아가야 할 곳을 못 찾고 헤매고... 오물이 나오고. 뭐 그런 꿈.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챙길 게 너무 많았다. 쓰레기, 폐휴지까지 챙기고 있는 건 무슨 연유.
잘 기억이 안 나는데.. 풀장이 나왔고, 건물꼭대기의 수도꼭지(?)에서 물이 콸콸 쏟아져 내리는 꿈이었다. 나는 물이 많이 나오는 꿈도 자주 꾼다.
나의 유일한 친구였던 KH의 등장. 사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나도 수많은 사람 중의 한 명이라 생각해줬던 그 애. 그러나 결국 나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내 편에서 끊어버렸던.. 좁은 건물 내에서의 전투. 나는 삼지창을 들고 적들을 무찌른다. 적의 두목과 싸우는데 꿈에서 깼다. 늘 제대로 승부가 나지 않는 싸움.
1. 구식 공동 화장실에 긴 흰 코트를 입고 들어 갔는데, 볼일은 제대로 못 보고, 코트에 피와 오물이 묻어서 빨아도 빨아도 지워지지 않는 꿈 2. 동생이랑 싸워서 외면당하는 꿈. 그리고, 건물 사이의 지붕을 달려서 날아 오르는 꿈. 하나 더 있는데 기억이 안 나네. 여하튼 그것까지 포함해서 세 가지 패턴 다 내가 자주 꾸는 꿈이다. 기록을 해보니 보니 알겠네. 내가 비슷한 패턴의 꿈을 돌아가면서 꾸고 있다는 걸, 나의 무의식이 나에게 외치고 있는 것 같다. 아주 간절하게.
1. 학교 운동장에서 게임을 하는데, 장대비가 내려 허벅지까지 물에 차 있는 꿈. 학교 상공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선이었다. 2. 교실에서 책상에 엎드려 있는데, 어딘가 가야 한다. 그런데 주변인들과의 실랑이도 있고, 몸도 너무 무거워서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었다. 두 가지 다 내가 많이 꾸는 꿈.
오늘은 고등학교가 나왔다. 어딘가 수학여행을 떠났는데...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마지막에 갑자기 부담스럽게 끝난 듯한 기분이 든다. 학창시절... 특별히 괴롭게 보내지도 않았는데 (물론 고등학생 때는 대학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힘들었지만) 꿈을 꾸면 항상 아쉽게만 나타나는 것 같다. 사실 지금은, 공부보다는, 더 즐거운 생활을 하기 위해, 그 나이와 젊음에 맞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 때 미처 몰라서,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고. 그렇게 살았더라면 지금 이렇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하고. 그래서 늘 꿈에 그렇게 나오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