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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내장 수술 받고 오다

hwriter 2017. 1. 3. 21:27

어제 오른쪽, 오늘 왼쪽,

어제는 두시반까지 가서, 동공확장용 안약을 넣고 기다리다가

코디네이터?에게 수술 후 해야할 일 설명을 듣고, 약과 설명서를 받고,

안약을 더 넣고, 네시 반에 수술 들어가

50분 좀 넘어서 끝.

하고 나서, 딱딱한 보호대를 오른쪽눈에 반창고로 붙이고 나왔는데

눈에 모래알 들어간 느낌이 난다면서...

5시 반에 의사에게 수술경과를 체크받았는데

모래알 건을 호소하자 30분 더 기다려서 한 번 더 체크받으시라고.

이번엔 수술 집도의에게 체크받고.

다 그런 거라며.....

안약 또 넣어주고.

1주일 동안은 세수하지 말고.

한 달 동안 딱딱한 보호대를 붙이고 자며(손으로 눈 비비거나 하면 안되니까)

안약도 한 달 넣고(안약이 세 가지)

항생제를 1주일간 복용하고...

오늘도 두시반까지 갔는데, 동공확장안약을 한 번 넣고

약과 설명서를 또 받고.(한 눈에 하나씩 준다고)

세시반에 수술들어가 네시반에 체크까지 끝났다.

자고 일어나니 어제 수술받은 오른쪽 눈은 괜찮은데 아직도 눈가쪽에 이물감이 있다고 했고

오늘 수술받은 왼쪽은.... 마취가 어제보다 덜 됐는지 사각사각 수술받은 느낌이 생생하다고.

집에 와서 안약을 챙겨 넣었다.

내일은 아홉시반까지 오랜다. 왼눈의 안대를 떼고, 체크하고 약 받고 끝일 듯.

내일은 엄마 혼자 가기로 했다.

오른눈이 환히 잘 보인다고 좋아했지만, 인공수정체 성격상

체내의 수정체처럼 두께 조절이 안되어, 먼 곳도 가까운 곳도 둘 다 잘 보이는 건 아니라고 의사가 말했고.

역시 엄마도 돋보기 없이는 책을 읽을 수 없다고. 더 안보인다고 했다.

그래도 밖에 나가고 할려면 먼 데 잘 보이는 게 더 중요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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