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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내장 수술 후

hwriter 2017. 1. 9. 15:34

엄마가 수술한 지 1주일.

TV가 잘 보이는 것 외에는 별로라고 한다.

수술 전 의사 설명도 그렇고 수술실 밖에서 반복적으로 틀어주던 영상에서도 나왔지만.

인간의 수정체는,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볼 때 두께가 자동으로 조정되지만

인공수정체는 그럴 수 없어서, 두께 기준을 먼 곳을 볼 때 잘 보이는 걸로 한댄다.

그러니 수술하고 나서 엄마는 수술전보다 성경 읽기가 더 힘들다고 한다.

불빛이 환하게 보이고, 진보라색 옷이 연보라색으로 보이는 증상도 있었는데

이건 나아진 것 같고.

이모는 백내장 수술한 지 꽤 되었는데 안경을 쓰고 다니신다.

가까운 데가 안 보여서 그런 듯 한데.

엄마한테 시장통 싸구려 돋보기 말고, 안경점에 가서 오래 쓸 수 있는 돋보기 안경을 제대로 맞추라고 했다.

암튼 엄청 징징댄다. 감정적인 성격이라 그런 것도 있겠지.

내가 엄마 닮아서 징징거림이 심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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