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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소풍의 기억

hwriter 2016. 12. 28. 01:00

초등학교 저학년 때 갔던 소풍의 짤막한 기억.

책을 읽다가 저자가 소풍 때 보물찾기했던 얘기가 나와서...

어떤 산으로 갔는데, 큰 산은 아니고 동네뒷산 정도였겠지만.

난 보물찾기에 대해,

당최 쪽지가 어디 있는 줄 알고...?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무슨 집 안에 있는 것도 아니고.

넓고 나무, 풀숲이 많은 산에서 몇 개 숨겨놓은 걸 어찌 찾으라고?

라고 생각해서 전혀 찾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그대신이랄까.

쓰레기를 많이 주우면 뽑아서 상을 준다고 했는데,

열심히 주워서 그걸로 학용품을 몇가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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