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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이사중입니다)
꿈 150701 본문
낮잠 자다가.
초등학교 다닐 때 살던 아파트.
쥐같이 생긴 아주머니가 우리 엄마라고 한다. 화장실 양변기에 앉아 나를 뻔히 쳐다본다.
나는 큰 방에 있는데, 굉장히 어지럽혀져 있다.
작은 방에는 오빠인 m연예인이 있고, 조카인 여자아이가 있는데,
그 여자아이는 여동생의 아이이다.(오빠가 돌보고 있고 난 손놓고 있는데)
여동생이 전화해서? 우리가 아이를 제대로 돌봐야 한다고 닥달한다.
헝가리... 라고 꿈에서는 생각되었다.
건물 한 층에 사무실이 많이 있다.
나는 그 중 한 군데에 들어가 있는데
약간 좁은 편인데 햇살도 아늑하고 컴퓨터 모니터도 밖을 향해 있어서
일할 때 일광이 좋을 것 같다.
단발의 금발머리 외국인남자가 의자에 앉아서 일하고 있다.
검은 올림머리의 외국인여자가 서류를 들고 내 옆을 지나간다.
누군가가 있었는지는 몰라도, 일본어로 이 사무실의 장점을 내가 설명을 한다.
부럽다는 생각을 하다가 복도로 나와서 다른 사무실 하나를 보는데
검은색 모니터가 커서 사무실을 압도하는 느낌이다. 답답해보인다.
회색빛거리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출구 비슷한 데 섰는데 알고보니 특이하게 생긴 엘리베이터였다.
거기 올라타야 밖으로 나갈 수 있는데 틈이 너무 좁아 나는 탈 수가 없다.
내 앞의 어떤 여자는 잘만 타고 갔는데.
서양남자가 와서 타는 법을 가르쳐준다. 독일어?로.
그런데 못 타겠다.
오늘 꿈은 덜 단조로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