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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150629

hwriter 2015. 6. 30. 17:10

낮잠자다가...

 

입에서 잘게 잘린 종이 쓰레기를 끊임없이 빼낸다.

딱딱한 게 있어서 이빨이 같이 빠졌나 했는데 그건 아니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어제오늘 낮잠을 너무 많이 잤다.

덥기도 하고.

몇달동안 아침에 일어나서 쉬지 않고 뭔가를 했다는 게 신기할 정도다.

그게 그닥 아주 쓸모있는 일은 아니었어도.. 나름 부지런했는데.

해결이 날 때까지 계속 이럴까.

해결이 난다는 보장이 없는데.

속이 약간 쓰리고. 산다는 게 의미가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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