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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차감정

hwriter 2018. 1. 30. 11:47

은 서운함이었다. 내가 허리 아프다 말한 걸 잊고 내일 김치 갖다달라는 동생과

오늘 갖다줬으면 좋겠다는 엄마.

고모와 카톡으로 여러 깊은 얘길 하는 듯한 동생.


어제 짜증난다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 누웠는데 눈물이 났다.

짜증과 분노는 2차 감정이고.. 그래, 1차 감정은 서운함이었던 것이다.


어제 저녁식사전에도 잠깐 서운해서 눈물이 나올뻔했는데 틀어 막았다.

억지로 눈물을 막는 건 좋지 않은 걸까.

하지만 역시 울고 싶지도 않다. 이 나이에. 그런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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