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카카오클립
- 앱테크어플
- 튜브캐시
- 아이허브
- 0625240
- 리워드앱
- 문상오천
- 앱테크
- 캐시파이
- 꿈
- 탭탭큐브
- 캐시튜브
- 캐시슬라이드스텝업
- 아이허브할인코드
- 캐시피드
- 아이허브영양제
- 캐시홈트
- 제로고추천인
- 캐시슬라이드스텝업추천인
- 5월앱테크
- 리워드어플
- 아이허브 추천
- 아이허브추천상품
- 문상5000
- 캐시파이추천인
- 제로고
- 뷰티몬스터
- 뷰티쿠폰
- 아이허브 추천코드
- 분열성성격장애
- Today
- Total
파수꾼(이사중입니다)
옆건물 아이, 오늘은... 본문
여덟번은 운 것같다.
자세히 들어본 결과.
외동아들 3세 정도.
엄마한테 혼나면서 '엄마' 혹은 '안할거야'(?) 이런 말을 조금씩 하며 운다.
오늘은 엄마가 "던지지 말랬지""또 그러면 혼날 줄 알아"라는 말을 하는 게 들렸고.
또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고, 그 후 바로 아이 우는 소리가 들리고.
길게는 울지 않는다, 2분 정도.
그게 그나마 다행인데.
형제가 있는 건가 했는데, 지난번엔 내가 잘못 들은 듯.
물건을 던지고 나서(혼날 행동을 하고?) 엄마가 손 들고 있으래서
손 들고 울다가... 뭘 또 만졌는지
"건드리지마. 혼날 줄 알아"해서,위에 형이 있는 건가 했는데.
그 아이 본인에게 한 말인 것 같고.
지난 번엔 "집을 나가버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라고 엄마가 고함을 질렀고.
그런데 아침 8시 정도부터 하루에 최소한 서너번 정도 우는 건...
검색해보니 네 살 정도 아이가 그렇게 말을 안 들어서
엄마들이 소리를 많이 지르긴 한다는데...
난 저 엄마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 좋을 것 같다.
외동이면... 놀아줄 형제가 없어 심심할 거고.
전에 우아달에서 본 사례는,
아이가 자주성이 강한데 엄마가 일일이 다 간섭하려고 해서
애가 두 살인가, 말도 제대로 하기 전인데도 엄마랑 사이가 안 좋은 거다.
그래서 엄마가 먹이는 걸 안 먹는데,
선생이 가서 먹여주니까 잘 받아 먹는다.
뭔가 저 옆건물도 환경이 그런 건지, 엄마와 애 사이가 틀어진 건지...
저러면 애도 엄마도 피곤할 거고. 몇시간이나마 떨어져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하루 종일 저렇게 자주 우는 건 문제가 있어 보인다.
밤에는 아빠가 퇴근해서 아이가 조용한 건지...
아무튼 아동학대까지는 아닌 것 같은데, 엄마가 육아로 버거워보인다.
까르르 웃는 소리가 들리든가, 아니면 엄마가 다정하게 아이 이름을 부르는 소리가 들린다던가.
아니 화낼때라도 ##야!! 라고 이름을 불러서 혼낼 수도 있는 건데 말이다.
애가 운다고 입 다물라고 "입!입!"!하는 소리나 들리고.
실제 애가 말썽을 일으킨다고 해도, 난 결국은 기승전부모 주의자이기 때문에...
아이가 반성하고 뭘 어쩔 나이가 아니잖아. 어른이 해야지.
번지수까지 알아놨다. 여차하면 신고하려고.
아, 오늘은 아이가 너무 자주 우니까, 평소의 두 배 정도.
어둑해졌을 무렵 우는 소리가 들려 내가 창문을 내다보니, 그 윗집 아저씨(?)도 창문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 사람도 신경쓰였던 거겠지.
그 건물 사는 사람이 말 좀 했으면 좋겠다. 물론 쉬운 일이 아니지만.
아님, 전자키라도 없는 건물이라면 내가 가보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