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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이사중입니다)
오늘 엄마 본문
미세먼지 없다고 마스크를 안 쓰고 나간 엄마는 콧물을 흘리며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비인후과, 그리고 마트를 다녀오다가 동생네를 만났다.
눈이 나쁜 데다 셋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못 알아봤는데,
가까이 가니, 작은 조카가 ㅋㅋ 해서 알아봤다고 한다.
4일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작은 조카에게 학교 잘 다녀왔냐고 묻고
어디 가냐고 물었더니, 도서관이요. 해서
"추운데 이렇게 늦게 가?" 라고 했는데
동생이 "늦긴 뭘 늦어, 세 신데!" 하면서 작은 조카를 휙 채 갖고 가버렸다고 한다.
남은 큰 조카는 약간 미안한 듯 서 있었고, 엄마는 큰 조카에게 학교 잘 다녀왔니? 묻고
그래 도서관 잘 다녀와라. 하면서 보내줬다고 한다.
큰 조카가 학교 다녀오고 집에서 준비하고 하다 보면 세 시가 적당할텐데,
엄마는 자기가 춥고 시간감각도 없고 해서 또 저렇게 말해버렸다.
엄마에게는 학습효과란 것이 없다.
그간의 일들을 보면, 저렇게 말하면 동생이 싫어할 확률이 100%인데 말이다.
안 그래도 요즘 뿔 나 있는데.
엄마가 집에 와서 나한테 얘기하면서 재수없다고 한다.
엄마로서는 황당하고 기분나빴을테니, 그 표현을 쓴 게 이해는 간다.
딸들이 ㅈㄹ맞고 예민해서 엄마도 안됐지만.
어렸을 때 그렇게 키운 죄가 있으니.
그냥 본능적으로 말하지 말고 주의해서 말하라고 말해줬다.
미세먼지 없어서 다행이다라든가, 셋이 도서관 가니까 보기 좋다라든가
이런 식으로 말했으면 문제 없었을 것을.
아, 그리고 난 동생네를 만나면 애들한테가 아니라 동생에게 말을 건다.
철없고 성격장애인 동생은, 엄마가 자기는 싫어하면서 자기가 낳은 애들만 이뻐하는 것을 질투?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그것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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