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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방청소

hwriter 2018. 6. 2. 19:02

낮잠 자다가 깨는데...

갑자기 노트북을 책상위에 올려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옮겼다.

데스크탑을 쓰다가 고장나서 노트북을 샀는데,

넷북->노트북-> 노트북으로 바뀐 지금까지 바닥에 상을 두고 노트북을 올려놓고 썼다.

그러고보니 아마 데스크탑이 고장난 것도 이사오기 전이었던 것 같은데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몰라서 이사올 때 갖고 와서 계속 책상위에 놔뒀다가 작년인가 하드를 빼서 버렸다.

그 하드는 또 지금도 갖고 있다. 고장난 핸드폰도 그렇고 왠지 버리면 정보가 유출될 것 같아서...

아무튼, 방이 좁은 데다 상을 두 개 놓고 써서(하나는 모니터용)

남는 바닥은 겨우 몸 누일 데밖에 없었는데.

책상위에 위로 쌓아놓았던 물품들이 바닥으로 내려가서 방이 그렇게 넓어진 건 아니지만...

바닥 물건도 하나씩 정리해야겠다.

그동안 손이 안 닿아서 못닦았던 방바닥도 닦고. 

기분이 좋다.

허리도 좀 덜 아플래나. 


이 책장 겸 책장은 동생이 사 준 것이다.

다음에 놀러오면 깜짝 놀랄 듯.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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