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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riter 2018. 5. 23. 16:09

4월말에 그 사태 이후로.


다시 취업해서 잘 다니고 있다.

잘 지내고 있어서 문자 보낸다.

추석 때나 보자.


요약하면 이런데....

엄마 욕을 또 길게 써서 보냈다.

그리고 엄마나 나나 공적으로만 만나야 한다고...

내 욕은 안 썼다.

난 아무 짓도 안 했으니까.

그런데 왜 나도 공적으로만 만나야하지?


안과 가서 검사받았나 물어보고 싶은데.

추석이면 멀다.


내가 지 감정의 쓰레기통인가.

지겹고 울화통이 터진다.

너도 나한테 아주 지겨운 진상인간이 된 것 같다.

내 뇌회로에 그렇게 입력이 되어버린듯.

회로는 바꿀 수 있는 거지만.




안과 검사 결과 물어봤는데 아직 안 갔다고 한다.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가는데 곧 갈거라고.

그리고 또 "이 와중에" 물어봤다고 ㅈㄹㅈㄹ.

언제가 적기인데?

기분 안 좋으면서 왜 연락하는데.

잘난 척하고 깔아뭉갤 사람이 나밖에 없으니까?

네 마음 속의 똥은 정신과나 상담센터 가서 해결하던가, 나한테 일일이 말할 게 아니지.

내가 아주 노이로제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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