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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오랫만에 공황장애

hwriter 2016. 2. 2. 21:18

배가 아픈데 누워서 책읽으면서 귀찮아서 배아픈 걸 참고 있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변기에 앉고 몇 분 후...

눈 앞이 회색이 되면서 식은 땀이 나고 죽을 것 같고.

죽지 않을 거라는 건 그 순간에도 인식하고 있지만 진짜.. 죽을 것 같은 기분이다.

숨도 깊이 잘 안 쉬어지는데 억지로 심호흡도 몇 번 해보고.

가능한한 빨리 변기에서 내려와

대야에 찬 물을 붓고 양 손을 담그고 있었더니..

점점 눈앞이 맑아졌다.

거울을 보니 얼굴이 창백하고 식은 땀이 얼굴 전체에 송글송글.

찾아보니, 가장 최근이... 2013년 9월 새벽에도 그랬었네.

공황증세는 맞는 것 같은데...

배 아픈 거랑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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