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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트리코모나스 질염으로 비대면진료받다(ft.나만의닥터)

hwriter 2023. 6. 13. 10:03

사흘전쯤부터 면 팬티라이너가 형광연두색으로 물들었다.

큰일났다 싶어 검색하니 트리코모나스 질염인 듯했다.

왜 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트리코모나스 원충이 활동성이 좋아서 방광염,골반염까지 걸릴 수 있다고 해서.

어젯밤에 나만의닥터에서 첫 비대면진료를 받아봤다.

동네가 역세권이긴 한데 어느 산부인과가 좋을지 알 수 없어서 

그리고 여성질환이라 비대면진료가 편할 것 같아서 시도.

카드 등록하고 여의사를 골라 진료접수하고, 20분쯤 뒤에 전화가 와서 잠깐 통화하고

3일치 약을 처방받았다.

그때 9시쯤 되었었는데, 2시간 안에 온다는 빠른퀵(5900원)으로 지역 연계약국에서 조제,배송을 받으려 했으나 연결실패라 떠서, 자기 전에 오늘 오전에 받을 수 있다는 곳 3군데와 연결시도를 해놓고 잤다.

오늘 아침 8시 30분에 연결이 됐다고 카톡이 와서 약제비,배송비를 결제하고 퀵으로 받았다.

모든 과정에서 계속 어플 알림과 카톡이 와서 진행상황을 알 수 있었다.

의사 말로는 2,3일이면 좋아진다고 하는데 부디...

효과가 없으면 다른 약을 처방받고 그것도 안 들으면 질정제 등도 고려해야 한다는데 그런 건 너무 귀찮아서.

아무튼 비대면진료 꽤 간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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