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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예전에 썼었던가

hwriter 2013. 11. 29. 23:14

6개월전의 트윗을 보니 생각나는 사건.

TV에서 봤는데,

어린이집 교사가 아이를 학대하는 CCTV영상이었다.

어린 여자아이가 음식을 흘렸는지 교사가

"흘려?? 너는 흘리고 나는 닦지???" 라고 위협적으로 말하자

아이가 "아니요.."라고 쫄아서 대답.

그리고 또 식사시간에 아이들이 식판을 들고 오면 교사가 밥을 담아주는데

한 남자아이가 찍혔는지 걔가 여러번 식판을 들고와도

못본척 밥을 안 담아주는 거다. 결국 그 애는 식사를 포기.

아마 고의로 걔를 계속 굶기고 있는 듯했다.

비유가 좀 그렇지만 무슨 꼭 군대 못된 고참같다. 어린애들한테... 미친짓을...

... 이게 6개월 전인데.. 뭐 때리진 않았으니 처벌이나 제대로 받았을래나..

사망직전에 갈때까지 때려야... 해당 어린이집을 공개한대나..

최근에 법이 그렇게 바뀐 거 같던데..

장난하나.

투표권, 경제권 없는 아이들이 불쌍하다.

 

당연히 어린이집에 CCTV를 의무설치해야 한다고 보는데

교사들 인권 때문에(혹은 원장 인권도?) 반대가 심하다나.

일을 제대로 하는 교사들이면 CCTV 신경 안 쓰일 것 같은데..

그런 인권 따질 거면 어린이집을 운영하거나 근무하거나 하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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