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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돌보미가 17개월 여아를 폭행해 반신마비에 실명 본문

일기

50대 돌보미가 17개월 여아를 폭행해 반신마비에 실명

hwriter 2013. 11. 11. 04:06

새벽에 끔찍한 기사가 또 떴네.

맞벌이부모가 돌보미에게 아이를 맡겼는데, 돌보미가 아이가 목욕하다가 물마셨다고

119에 신고를 했는데, 조사해보니 뇌가 망가지고, 수술하려고 머리를 깎으니 멍이 많이 들어 있었다고.

결국 수술을 했는데 반신마비에 실명.

17개월 아이가 뭘그리 잘못을 했다고 욱해서 애를 때려서 저지경으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폭행한듯한데, 어리니 부모에게 말도 못하고..

이런 기사 댓글 보면, 그러니까 애를 왜 맡기냐는 댓글들이 의외로 많은데,.

다 사정이 있는 거지. 맞벌이 아니래도 부모 중 한 명이 키우는 아이가 희생자가 될수도 있고.

'세상이 이러니 아이를 맡기지 말고 니 손으로 키워라.'

가 아니라, 나라에서 강력하게 처벌을 하고, 돌보미나 어린이집 교사, 원장 자격을 강화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프랑스아이처럼'이라는 책을 보니까

프랑스는, 기본적으로 어린이집을 다 보내서... 사회성 등을 가르친다고 한다.

전업주부라도 말이다.

그런데 거기 어린이집 교사를 하려면 무슨 어린이관련 특수자격증도 따야 되고..

교사 자격증 시험도 엄청 까다로워서..

되도 않는 인간들은 아예 어린이집 근무가 불가능하다는 거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해야지.

도대체 법을 만들고 개정하는 인간들은... 왜 꼭 필요한 일은 안하고

지네 밥그릇만 갖고 싸우는지..

이 나라에서 제대로 자라 성인이 되는 것은..

사지멀쩡하게 자라는 거 말고, 정신적 심리적으로도 '제대로' 말이다.

거의 불가능한것같다.

갑의 꼼수와 지배가 횡행하는 나라. 대통령부터 초등학생까지 돈이 최우선인 나라,

이게 대한민국 2013년의 현실인 것 같다.

나 어릴 때는 동방예의지국 어쩌구저쩌구 했었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되어 버렸을까.

교육과 법을 뜯어고쳐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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