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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성성격장애

우울감이 심해졌다

hwriter 2013. 9. 10. 23:00

 

동생일에 조카일.

조카일이 더 큰 영향일 거다.

라디오에서 옛날 노래를 들어도 슬프고

어렸을 때 생각도 나고

내가 아홉살인가 그 때 동생이랑 같이 시장길을 걸었다.

추운 밤길에. 그래서 내가 동생과 내 가디건을 바꿔 입었다.

동생이 추울까봐.

그 때 난 그래도 언니노릇을 하려 했던 거겠지.

 

TV에서 슬픈 걸 보거나 인터넷에서 슬픈 기사를 접하면

3초~10초 사이에 눈물이 주르륵 난다.

이건 내가 우울감이 심해졌단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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