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리워드앱
- 캐시홈트
- 제로고
- 카카오클립
- 탭탭큐브
- 제로고추천인
- 꿈
- 아이허브할인코드
- 아이허브 추천코드
- 아이허브
- 5월앱테크
- 캐시피드
- 앱테크어플
- 아이허브영양제
- 캐시파이
- 캐시슬라이드스텝업추천인
- 아이허브 추천
- 캐시파이추천인
- 캐시튜브
- 앱테크
- 문상5000
- 분열성성격장애
- 캐시슬라이드스텝업
- 문상오천
- 튜브캐시
- 아이허브추천상품
- 뷰티쿠폰
- 뷰티몬스터
- 0625240
- 리워드어플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1588)
파수꾼(이사중입니다)
오늘은 고등학교가 나왔다. 어딘가 수학여행을 떠났는데... 해피엔딩이 아니었다. 마지막에 갑자기 부담스럽게 끝난 듯한 기분이 든다. 학창시절... 특별히 괴롭게 보내지도 않았는데 (물론 고등학생 때는 대학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힘들었지만) 꿈을 꾸면 항상 아쉽게만 나타나는 것 같다. 사실 지금은, 공부보다는, 더 즐거운 생활을 하기 위해, 그 나이와 젊음에 맞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그 때 미처 몰라서,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고. 그렇게 살았더라면 지금 이렇지는 않았을 거라는 생각도 하고. 그래서 늘 꿈에 그렇게 나오는 것일까.
치매에 좋다며 고스톱을 배우러 가신 엄마. 저혈압에 고지혈증이 있고, 집안 상황도 안 좋아 치매에 걸릴 수도 있다고 걱정하시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엄마는 가을을 탄다. 요즘 들어 상황이 더욱 절망적이 되다 보니, 엄마도 즐거움을 갈구해서, 고스톱을 배우러 가신 것일수도 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읽을까 했지만, 동생이랑 조카가 와 있어서 분위기가 안난다. 그냥 누워 있는 것도 시간 낭비 같아서. TV를 볼까 했지만, 원래 TV를 그다지 즐겨 보지 않는다. 가끔 중독된 듯이 볼 때도 있지만, 그것도 며칠 안 간다. 여하튼 재미가 없어서, 블로그에 들어왔다. 열시에 드라마나 봐야지. 그 전까지는 1시간 반이나 남아 있는데. 그 동안은... 역시 누워 있게 될 것 같다. 나의 인생은 이렇게 흘러간다. ..
샤이니의 민호가 나왔다.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꿈에까지 나온 건 좀 의외. 그래도 행복한 꿈이었다. 일본에 여행가러 비행기를 타는 꿈이었나 그랬는데. 꿈에서 일본어로 말하느라고 머리를 쥐어짰다.
어딘가를 가야 하는데, 장롱 속에 너무 물건이 많아서 다 챙길 수가 없어서, 이것도 눈에 띄고 저것도 눈에 띄고 해서, 결국 가지 못하는 꿈. 자주 꾸는 꿈의 하나이다. 눈에 띈 그것들은 꼭 필요한 것이 아닌데도 어쩌면 내 것이 아닌데도 슬쩍 가방에 챙겨넣고 싶다. 아니 여기 이런 게 있었나 하면서 훔쳐가고 싶다. 이 꿈은 무슨 뜻일까? 내가 과거에 집착해서, 연연해서, 미련을 못 버려서, 지금 나아가야 할 길을 못 나가고 있다는 걸 나타내는 꿈일까? 아니, 그 대상은 과거가 아닐 수도 있다. 그것은 무엇일까? 쓸데없는 자아? 자존심? 내가 훔쳐가고 싶어하는 그것은 또 무엇일까? 내가 못 가진 것들? 가지고 싶어하는 것들? 그 꿈에 덧붙여... 편입을 하고 난 후에는 대학 꿈은 안 꾸게 된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