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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

hwriter 2017. 5. 3. 12:17

월말 증후군인가 했는데 아니었다.

5월이 된 후 더욱 나른해졌다.

날이 갑자기 더워져서 몸이 따라가질 못하는 걸수도 있겠다 싶다.

어제는 밥 먹고 누워서 전자책 듣다가 자고.. 를 반복했다.

다이어리에 적어놓은 걸 보니까, 3년만에 10kg나 체중이 불었다...

지금 다시 빼는 중이고... 서서히 빠지고 있긴 하다.

가끔 이렇게 무기력할 때가 있는데 이유가 뭘까.

여름이면 죽을 것 같긴 한데... 그 시작인가....

오늘은 한 달만에 조카들이 온다고 해서 청소하는 중이다.


그나저나 인간관계라는 건 피곤하다.

나는 오프라인 인간관계는 없지만, 엄마나 온라인을 봐서 그렇다.

교회 전도사가 엄마한테 잘 해주더니... 그래서 엄마도 화장품 선물도 하고 그랬다.

요즘은 내가 교회에 안 나가서 그런지? 이유는 잘 모르겠다. 공을 꽤 들였는데 내가 만나주지도 않았으니까.

엄마한테 시큰둥하게 군다고 한다. 

엄마도 전도사를 좋아했는데... 얼마나 상처가 될까.

온라인에서는...

강의를 하나 듣고 수강자에게만 열린 카톡 채팅방에 들어갔는데..

튀는 애들이 꼭 몇 있다.

그 중 한 여자는... 평소에도 좀 튀는 스타일이더니.

며칠 전에 질문을 올렸길래 답변을 해줬는데 고맙다는 말이 없다.

그러더니 어제 다른 사람이 같은 질문을 올렸는데

자기가 답변을 해준다. 그 다른 사람은 당연히 그여자에게 고맙다고 했다.

그거 내가 알려준 거잖니.

얼굴도 모르는 온라인 관계에서도 피곤함은 느껴진다.

그러니까 나는 집에서 돈을 벌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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