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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이사중입니다)
엄마의 기분나쁜 말투 본문
근래 들어 엄마와 더할나위 없이 잘 지내고 있다.
SAVERS 덕분일까. 아침에 1~2분 정도씩만 하긴 하는데...
엄마가 몇 통째 먹는 약을 들고 와서 이게 무슨 약이냐고 묻고 또 물으면
난 짜증을 보통 내는데... 좀 적어두라고.
내 말을 제대로 안 들으니까 저러지.
라는 피해의식((+인정욕구)이 있기도 하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일에 짜증을 내지 않는다, 내가.
S-침묵명상을 할 때, 숨을 들이쉬며 '근성', 숨을 내쉬며 '사랑','평화'라고 마음 속으로 되뇌는데...
사랑,평화가 주로 엄마와의 관계를 의식한 거긴 하다.
다이어리 보니까 1월 4일부터 매일 아침에 했다.
라고 한참 쓰고 나서 이걸 쓰는 게 왠지 웃기 듯 하지만.
암튼 엄마가 오랫만에 기분나쁜 말투를 보였다.
저녁을 차려놨길래 자리에 앉으면서
내가 뭔가 말을 시켰는데
엄마가 "어?"하면서 언성을 높였다.
마치 내가 기분나쁜 말이나 쓸데없는 말을 했다는 듯한 말투다.
내가 한 말을 못 알아들은 건데... 내가 그 경우 기분나쁜 말을 했을 확률이 얼마라고.
거의 없다.
내가 맘에 안 들어서 그러겠지.
라고 지금은 생각하지만 문제는 내가 초등학생 때부터 저랬다는 거다.
그때도 내가 맘에 안 들었던 건가...
어렸을 때는 그냥 엄마가 그렇게 화내듯 "어?" 하면 위축되었지만
지금은 "%$#%$#^ 그 얘기 하는 건데 뭐가 <어?>"야?"
라면서 나도 기분나쁘다고 어필을 한다.
그럼 엄마는 그냥 아무말 안한다.
... 감히... 라고 생각한다. 아니 이 상황에 정확히 '감히'라는 말은 적합하지 않겠지만
다른 어휘가 생각나지 않아서.....
밖에 나가서 아는 사람들한테는 법없이도 살 사람처럼 굴면서...
나한테는 저런다.
인간 대 인간으로 저러면 안된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