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꾼(이사중입니다)

꿈 161107 본문

꿈 161107

hwriter 2016. 11. 7. 18:02

어두컴컴한 날. 언덕배기에 있는 위태한 이층 구조의 집.

덩치 큰 두 남자가 들어와서 전단지를 붙이려고 한다.

2층에 사는 나는 안된다고 하지만,

"에이~" 능글맞게 어쩌구저쩌구 말을 하면서 기어이 붙이고 간다.

그들이 들어오기 전에, 위태위태한 문이(성인보다 작은 사이즈의 문이다. 가느다란 울타리 가운데 있는)

안 좋은 날씨로 인해(눈과 바람?) 아귀가 안 맞게 되었는데.

그들이 나가면서 문을 확 차고 나간다.

문짝이 떨어진다.

붙여 놓고 가라고 내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지만

비웃고 그냥 사라진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 170401  (0) 2017.04.01
꿈 170220  (0) 2017.02.21
꿈 160903  (0) 2016.09.04
꿈 160629  (0) 2016.06.29
꿈 160608  (0) 201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