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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hwriter 2015. 5. 20. 22:49

이 빌라에 사는 가구가 15가구 정도 되는데,

두달쯤 전부터 문을 부서져라 닫는 인간이 있다.

시끄러운 소리는 질색인데,

무심하게 신경안쓰고 닫아서 나는 소리가 아니고.

(옆집 여자애도 문을 세게 닫긴 하지만, 어리니까 이해하기로.)

암튼 저 인간은 문을 너무 세게 닫아서, 한동안 여운이 남는다.

문이 울릴 정도.

누군지 한 번 우리 문을 열고 욕을 퍼부어주고 싶다.

 

좀전 밤 10시에도 그 소리가 또 났다.

찌질한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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