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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꾼(이사중입니다)
대화 단절 본문
어제 저녁식사 이후로 말을 안하고 있다.
이유는
1)130만원짜리 보청기를 내다 버리겠다고 한다.
돈이 우습냐. 사기친 그 아줌마도 그거 꼈는데 잘만 끼더만.
내가 중간에 나오자고 했는데 안 나왔으면 책임을 져야지.
130만원을 버려?
2)교회에서 아주 홀대받는 모양이다.
이사를 가겠단다.
그럼 그깟 교회 가지 말랬더니. 나보고 태평하게 산댄다.
1년이나 다녔으니 그럴 수 없댄다.
그래서... 멀리 이사를 가서 운동이나 하며 살고 싶단다.
그럼 그냥 교회를 가지 말고 여기서 운동하며 살아.
1층 부동산에 가서 말했더니 우리집에서 한 2분 거리 아파트에 매물이 나왔댄다.
평수가 우리집 2배인데, 주인할머니가 싸게 내놓아서 우리집을 팔면 갈 수 있댄다.
근데 반응이 시큰둥하다.
교회 때문에 이사갈 거냐고 물으면 꼭 뒤에 붙이는 말이 이 집도 싫댄다.
근데 내 보기엔 멀리 이사가서 교회를 못다니게됐다는 명분을 만들고 싶은 것같다.
자기가 도망쳤다고, 포기했다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거다.
아니 교회가 뭐 대수라고, 할망구들이 텃세 부리면 그만둬!
그간 당할 건 다 당했댄다. 그게 무슨 말이야? 당했으면 그만두라고.
부동산 아저씨도 이상했을 거다, 왜 좋은 매물이 나왔는데 반응이 저래....?
이모한테 말해보랬다. 말안한댄다. 당연하지, 누가 이해해. 교회 때문에 굳이 이사를 가야된다는 걸.
자기 자신의 내면을 봐야 되는데 그게 안된다, 저 인간은.
그리고 내가 열변을 토했더니 옛날 어린 나에게 하듯
그만 하라고 노려본다. 그리고 어디 코앞에서(턱 밑에서?) 그러냐고.
오만한 인간.
3)이사는 중차대한 문제다.
여러가지 신경쓸 게 많은데 하찮은 이유로 맘대로 하려고 한다.
지금 이 집도 관리가 안되는데 2배 되는 집에 가서 어쩌려고.
라고 하면 나보고 게으르댄다.
그럼 자기가 관리하던지.
그리고 여기가 역세권이라 교통도 좋고 왠만한 건 다 있고.
당근 거래하기도 좋다.
전세도 자긴 좋단다.
뭐가 좋아. 주인이 전세금 올려달라면 어떡하며, 일단 내 집이 아니잖는가.
이사오기 전에 살던 그런 데로 가고 싶은 건가?
거긴 변두리에, 삶의 의욕을 상실시키는 동네였다.
내가 나이먹으면서 점점 정신차리고 나아진 것도 있지만.
저 인간은 멀쩡한데,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하루종일 잤다.
개꿈도 꾸고.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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