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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엘지 헬로비전 인터넷 AS 후기

hwriter 2023. 3. 29. 10:59

어제 낮 2시부터 인터넷이 갑자기 안됐다.

병원을 가야해서 다녀와서 4시쯤 고객센터에 전화.

전원을 뽑았다가 다시 껴보라는 둥. 이것저것 하고.

공유기 뒤에 있는 구멍을 볼펜심으로 10초간 눌렀다가 떼기도 해보고. 이건 그냥 내가.

5시까지만 업무라 내일 9시 40분에 기사를 보낸댄다.

전화를 끊고 다시 자세히 보니 공유기 '무선'에 불이 안 들어온다.

데이터를 써서 폰으로 검색했더니, 역시 공유기 문제인 듯 했다.

쿠팡에서 공유기를 사면 새벽배송이라고 하고, 안테나가 많은 게 좋다는데 원래껀 2개고.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다시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공유기 고장같다고,

공유기 바꾸면 돈 내야 하는 거냐고 했더니 노후된 거라 바꿔주는 거면 돈 안낸단다.

10년된 거라서 알았다고 하고 끊었다.

 

오늘 아침에 기사가 미리 전화하고 시간 맞춰서 와서... 공유기 어댑터 문제라면서 공유기도 교체해주고 갔다.

다만 안테나는 여전히 2개.

내가 100메가짜리 인터넷을 쓴다며 와이파이를 여러 폰으로 나눠쓰면 속도가 저하된다고.

3300원/월 만 추가하면 1000메가짜리로 바꿀 수 있다고 영업을 한다,

그래서 혹했는데 창틀에 두꺼운 랜선 구멍을 또 뚫어야 한다고 해서 그냥 생각 좀 해본다고 했다.

그러고나서 갔는데...

이상한 건 가고 나서 'AS 취소' 카톡이 왔다는 거다.

보통은 AS에 관해 피드백을 해달라는 카톡이 오는 게 맞을텐데.

무슨 이유지, 기사가 취소한 것 같은데...

찜찜해서 주고 간 명함을 버렸다.

1000메가로 바꾸려면 자기한테 연락하라고 주고 간 명함이었다. 

뭔가 자기한테 이득이 있으니, 잘 받은 AS를 취소시켰다고 한 걸테고.

이유가 궁금한테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그렇고, 헤어스타일도 깍두기모앙이라..

암튼 현재 와이파이는 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