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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로코모티브 증후군

hwriter 2021. 12. 26. 14:49

엄마가 로코모티브 증후군인 듯 하다.

엊그제 천기누설에서 처음 알게 된 용어인데.

건널목을 제시간에 못 건넌다/양말을 일어서서 한 발로 못 신는다/계단을 오를 때 난간을 붙잡아야 한다

등의 항목 중에 하나라도 해당되면 운동신경장애?라고 하는데

그게 로코모티브 증후군.

엄마는 저기에 다 해당된다.

6월에 생로병사를 보고 같이 공원을 돌기로 했는데 엄마는 버거워했다.

그러다 7월부터 너무 더워서 운동을 안 갔는데

여름 다 끝나고 밖에 나가니, 보폭이 좁아져 종종 걸음을 걷게 되어 있었다.

물을 많이 먹어야 근육생성이 되고 이리신 호르몬이 많이 나와서 좋다고 천기누설에 나왔다고 말했는데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걷기를 하면 증세가 나아진다는데 엄마는 퇴행성관절염도 있어서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