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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

hwriter 2017. 2. 14. 22:53

오랫만에 조카들 에피소드.

지난 토요일에 놀러오려다가 사정상 못왔는데

오늘 왔다.

작은 조카는 엄마와 대화를 했는데,

엄마가 착하고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라고 했더니

"네, 근데 착하게 자라는 건 안 될지도 몰라요. 아빠 닮아서 성격이 %$#ㅃ%$"

그리고 팔뚝을 들어보이며 "근육이 세서, 결혼 못 할지도 몰라요."라고 했다고.

큰 조카는 지난번에 오자마자 나에게 500원을 줘서

갈 때 왜 줬냐고 물었더니 기억안난다고...

오늘 그 500원이 보여서 내가 다시 한 번 물어보자, '놀아주는 값'이라고.

웃겨 죽겠다, 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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