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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성성격장애

오랫만에

hwriter 2015. 7. 3. 19:02

신경정신과에 다녀왔다.

이번주 내내 폐인생활중이라 약을 먹으면 좀 나아질까 하여.

지난 번에 간 게 4월 말이었으니 두 달도 넘었다.

의사가 하는 말이

부정적인 성격을 바꿔야 하는데,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고.

그러게. 내가 부정적이라는 건 알지만,

개인적으로 즐거운 일도 없고, 세상도 이렇고.

희희낙낙하며 사는 쪽이 오히려 현실외면이고, 판단미스라고 생각한다.

물론..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나의 인생에 긍정적이진 않다.

그래도. 그래서 어떻게 바꾼단 말인가.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에 살면, 부모를 잘 만났으면 달라졌을 것도 같은데.

지금은 너무 생각이 그렇게 박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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