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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건

hwriter 2014. 2. 26. 13:44

어제 본 인터넷기사.

14세 아이를 반신마비로 만들어 보험금 5억 7천을 타낸 일가족에게 실형선고.

보험판매원경력으로 일을 진두지휘한 할머니가 징역 1년,

딸인 금씨 자매(아이의 친모와 이모) 중 친모가 3년 6개월,

친부와 또 한 명, 총 다섯인데, 합쳐서 10년도 안되게 형을 받았다.

얼마전에 아동학대법 새로 만든다고 했었는데 그게 적용된건가.

아이가 영구적 장애를 얻을 경우 징역 3년이라는...

전남편의 딸인데 안 보고 살다가 아마 전남편이 사망했는지..

데려와서 키우는 척하면서 교통사고 일으켜서 보험금을 타내고

퇴원하는 날 다시 높은 곳에서 떨어뜨려서 반신마비를 만들었다고 한다.

아무리 봐도 할매부터 악마인데..이런 것들은 씨를 말려야 되는데..

참... 

그 아이는 철저한 세뇌(다 너를 위한 것이다)로 친모의 선처를 원했고

그것이 재판결과에 반영되었다고 한다.

반신마비라니... 감옥에서 나온 후 과연 그 친모가 아이를 잘 돌볼 것인가..

그것이알고싶다에서 다뤄진 사건이라고 한다.

댓글 보니까, 저 여자아이 말고 다른 손주들(할매 기준)도 있는데

다 장애가 있다고. 끔찍스럽다 정말.

그런데 다 합쳐서 10년도 안되다니..

어제 또 방송 보니까, 황혼양육스트레스로 만삭이 된 며느리를 죽인 시어머니가

징역 17년을 받았다는데..

위 케이스는 보험사기까지 있으니 더 중형을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아.. 애를 죽이진 않았으니까?

그런 거야?

법이 참 고무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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