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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내장 수술 전

hwriter 2016. 12. 17. 16:43

엄마가 눈이 많이 안좋아서 같이 동네에서 제일 큰 기업형?안과에 갔는데

이 방 저 방 불려다니며 눈 검사.

1시간쯤 걸렸나. 검사비는 2만원대.

백내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

비용을 물어보니, 수술 전에 또 한 번 검사를 하고,

그다음 백내장 수술을 하는데, 그 비용이 대략 80만원 정도란다.

이모들이 몇년전에 했는데 30만원에 했다던데.

그래서 이번엔 대학병원에 갔다.

동네에서 제일 큰 병원이라는 건 그냥 돈이 많아서 크게 지은 거 아닐까... 나 개인적으론 생각하므로.

그리고, 엄마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대학병원에서 했다고 해서.

그런데 이번엔 1차 검사를 두 시간 정도 이것저것 많이 힘들게 받았고

그 비용이 5만원.

최종비용은 얼마냐고 물었더니, 2차검사+수술이 100만원이라고 해서.

엄마가 화들짝 놀라며 걱정하자.

그 의사가.. 마음씨가 좋았다.

자기 선배의사가 따로 나가서 개인병원을 하는데 자기보다 잘한다고

거기 가면 50만원 정도 할 거라고... 추천해줘서.

(이런 의사선생님은 진짜 10명 중에 1명 만나기도 힘든 세상.

검사비는 5만원 들었지만 엄마는 운이 좋았다)

그래서 그 개인병원에 가서 추천받아왔다고 했더니...

그 의사가 총 40만원 정도에 해주기로 했다. 깎아줬다.

대학병원에서 검사받은 결과지를 뽑아서 가져갔더니 몇가지 검사는 빼서 했고.

(이 결과지도 대학병원 의사가 뽑아주라고 직접 간호사에게 지시했다고)

내과나 동네의원에 가서 이것저것 검사를 받아오라고 했다.

그래서 동네의원에 가서 피검사랑 이것저것 받고, 검사결과지와 수술해도 된다는 소견서를 받아왔다.

의사가 스케줄이 밀려서 1월 초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

이틀에 이어서 한쪽 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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