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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180129

hwriter 2018. 1. 30. 22:34

강의실에 들어갔는데 내 자리에 놓여있는 서류를 보니.

4학년 2학기 첫 강의인데, 지금 이 강의가 지난 학기 1학점 강의와 중복이 되는 강의라 학점이 모자라 졸업을 못하게 생겼다.

앞에 독일인 교수가 나한테 뭐라뭐라 잔소리를 하고(내가 강의에 지각했다는 이유로)

옆자리의 누군가는 피식 웃는다.

그래서 "웃기냐?" 한마디를 해주고.

어차피 독일어로 혼내는 거라 무슨 뜻인지 못 알아들으니 됐다고 생각.



오늘도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녀왔는데 개운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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